해가 지나면 지날수록
나의 주름은 깊어져만 간다.
나이가 늘어나 듯
조금씩 깊어지는 주름은
그 세월의 흐름을 이야기 해주고
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깊이를 말해준다.
2011년 많은 일들이
일어났고, 지나갔다.
그 누구도 비난 할 수 없다.
그 누구의 탓도 아니다.
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.
이것이 2011년의
가장 큰 깨달음 중의 깨달음이 아닐까 한다.
인간이기에 다시 경박해진다.
그 깨달음을 잊어버린다.
하지만, 그 안에서 감사함을 느낀다.
감사하다고 말하는 그 순간
감사할 것이 너무 많음을 깨닫는다.
그렇기에
2012년 또한 웃음으로
맞이 할 수 있다.
함박 웃음 가득
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길
진심으로 바라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