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amera

2011_07_20 : 영등포 그리고 하늘

Yongbin 2011. 7. 20. 23:34


지난주 토요일 부평을 찍고,
영등포 홈플러스에서 그들을 만났다.
딸 규린이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버렸다. 



 


아이와 함께 마트에 간다는 것.
참 힘든일이다.
벌써 초췌해진 그 분. 





부양 가족이 있다는 것.
그의 어깨가 무거워 보이지만,
그의 삶이 치열해 보이지만,
그가 하는 말.
"힘들지만, 자식을 키우는 보람과 희열이 있다."

지나가는 말이었지만..
뭔가 짠 했다..
나는 아직 느껴보지 못한 감정. 





그녀의 득템
초록색 스프링글스. 





그녀의  또 다른 득템 
스키틀즈. 





어떤 놈으로 골라야 할까?
뭘 사야.. 행복해지나?
우리는 교묘한 마케팅에 놀아날 수 밖에 없다.
 




아.. 나의 선택은 최고였어...





이렇게 맑은 하늘을
오피스 창문을 통해서 찍다니..
나란 인간도 참..

창문에 형광등 반사된 것도 찍힘 ㅜㅜ
 




너무 나도 맑은 하늘. 그러나..
x100이던 뭐든. 
하늘은 보정발이다.

실력을 키우자.